父 밭 판 돈으로 박피한 윤경호, 3000만원+통장 받고 “얼굴 똑같더라”

배우 윤경호가 피부 콤플렉스를 고백하며 박피 시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윤경호가 출연해 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연기를 하겠다고 했을 때 아버지 반대가 심했다. 기술이나 배우라고 하셨지만, 저는 연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윤경호는 “아버지가 ‘연기할 거면 대학로에서 죽어라’며 본인 유산인 밭을 팔아 3000만 원을 주셨다. 결혼 자금으로 아껴둔 돈이었다. 그 돈으로 자취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물러설 수 없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윤경호가 피부 콤플렉스를 고백하며 박피 시술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사진=tvN ‘유퀴즈’
윤경호

이어 유재석은 “그 돈으로 피부 시술도 했다고?”라고 물었고, 윤경호는 “군 제대 후 아버지가 모아둔 용돈 통장도 주셨다. 200만 원이었는데, 피부 콤플렉스가 심해서 박피를 받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치료를 다 받고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똑같더라. 너무 똑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경호는 단역 시절 시청자 게시판에 “저녁밥 먹는데 그 배우 클로즈업 좀 하지 마라”는 글도 올라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유해진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 그분도 얼굴에 대해 고충이 많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유해진 선배가 ‘나도 성형외과 가서 이마 조금 튀어나오게 하고 코 넣고, 눈도 집었다. 알아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라”며 유해진과의 특별한 대화도 전했다.

한편 윤경호는 최근 ‘유퀴즈’ 녹화에서 부터 아내,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연달아 공개하며 ‘눈물+웃음 경호’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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