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경기 무승’ 계속되는 최하위의 추락…대구 김병수 감독 “산술적으로 희망이 있어, 한 번의 승리만” [MK현장]

대구FC 김병수 감독은 쓰라린 결과에도 희망을 놓지 않을 예정이다.

대구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6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전북의 장신 공격수 콤파뇨와 K리그1 득점 선두 전진우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대구는 3승 6무 16패(승점 15)로 최하위를 유지, 15경기(5무 10패) 무패가 됐다.

김병수 감독. 사진=김영훈 기자

경기 후 김병수 감독은 “오늘도 승리하지 못해 팬들께 죄송하다. 세트피스에서 선제 실점했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순간순간 집중력의 문제가 있다. 세 골 중에 두 골을 세트피스에서 내줬다. 훈련을 잘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경기장)에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훈련장과 경기장이 이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서 “세트피스는 작은 차이다. 포지셔닝이다. 분석하고 많이 준비했지만, 수비 마킹에 실패하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문제가 생겼다”라고 진단했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대구가 잔류권 경쟁을 위해서는 이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김병수 감독은 “기회가 남아있다면, 최선을 다해 승리해야 한다. 모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가 따라오지 않고 있다. 아직 산술적으로 희망이 있다. 팀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승리를 거두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한 번 승리하면 흐름을 탈 것이고,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길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전주=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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