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속에서도 노력의 결실을 맺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자축 ‘세리머니’를 터뜨린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와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첫 컴백이기도 하고 첫 앨범이기도 하다. 투어를 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왔다. 저희가 엄청 공들인 앨범이 팬들에게 하나의 큰 선물이기도 하고 반응이 어떨지 궁금이기도 하고 후회 없이 준비해왔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6월 정규 3집 이후 약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명 ‘KARMA’는 운명, 업보라는 뜻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여기에 ‘Calmer’라는 의미를 추가했다. “나쁜 카르마가 올 때 우리는 우리의 좋은 카르마로 진정시키겠다”는 메시지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명에 대해 “‘카르마’라는 앨범명을 정하게 된 이유는 저희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성과들이나 노력하고 결실들에 대한 업보들, 긍정적인 업보들을 담은 내용의 앨범을 내고 싶었다. ‘카르마’라는 앨범명을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데뷔곡 ‘District 9’(디스트릭트 9)부터 발표한 모든 곡 제작에 참여한 ‘자체 프로듀싱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신작 수록 총 11트랙 전곡 작업에 참여해 그룹 개성을 살렸다. 무수한 외부 시선과 내면 갈등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의 단단한 철학과 성장 서사를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신보에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CEREMONY’(세리머니)는 강렬한 트랩 EDM과 베일리 펑크(Baile Funk) 리듬이 어우러진 곡으로 인내와 노력 끝에 이뤄낸 성공, 그 과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여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시점에서 스트레이 키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새 옷이기도 한 타이틀곡 ‘CEREMONY’는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각종 최초, 최고 기록을 쓴 스트레이 키즈가 홈타운 서울로 금의환향해 부르는 성대한 자축의 노래이기도 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할 뿐이다. 초창기를 생각하면 정말 저희가 하고 있는 음악이 하는 게 맞을지, 뭘 해야 할지라는 고민들도 많았다.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멤버들도 서로 믿어주고 팬들도 저희를 믿어주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확신을 가지고 나갔던 것 같다. 그게 좋게 작용한 것 같아서 너무 너무 투어를 돌면서도 꿈만 같은 순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8년간 함께 하면서 멤버들과도 더욱 끈끈해졌다. 이들은 “지난 8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에게 기대가 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서로가 힘들 때마다 서로 성장시켜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지금은 뿌리가 깊은 나무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런 서로에게 멋있는 존재가 되면서 건강하고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스포츠 컨셉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스포츠 컨셉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투어 자체가 저희도 처음이지만 스타디움 투어가 처음이었다. 그걸 접하게 되면서 저희 공연장을 바라보면서 이곳에서 저희의 무대들이나 팬들과 소통하는 부분들이 또 하나의 세리머니가 되지 않을까라는 이미지가 연상이 되어서 그런 컨셉을 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뚜렷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저희의 최고의 목표가 스트레이 키즈가 함께 오래오래 하고 싶어 하는 퍼포먼스, 음악을 널리 널리 알리는 게 목표다. 이번 앨범으로 좋은 성과가 나오면 감사하고 영광스럽겠지만 이번 앨범으로 음악성, 또 다른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게 이번 목표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늘(22일) 오후 1시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카르마)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여의도(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