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하루 차이로 맞이한 생일을 기념해 제주도로 효도여행을 떠났다.
2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는 ‘부부가 제주도 가면 무조건 들리는 찐맛집 소개’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인소 가족은 양가 부모님과 딸 소은 양이 함께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인교진은 결혼 전부터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던 곳이라며 “아들과 딸 임신했을 때도 꼭 들렀다”고 사장님과의 인연을 밝혔다. 소이현은 “오빠랑 나랑 생일이 하루 차이여서 낳아주신 부모님께 미역국과 저녁을 대접하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의 취지를 전했다.
고기를 굽던 인교진은 “고기 두께 보소”라며 감탄했고, 이어 맥주잔을 들고 “장인 장모님, 제 아내를 예쁘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재차 머리를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장인어른은 “예쁘게 잘살아야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생일을 맞은 인교진은 케이크 촛불을 끈 뒤 딸들이 선물한 운동화와 편지를 공개하며 “부럽쥬”라고 말해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에 팬들은 “하루 차이 생일이면 천생연분”, “효자 효녀 부부네요”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유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