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돈치치 위해 유럽까지 간 LAL, ‘킹’ 르브론 향한 도발이었다? ‘악마의 평론가’ 역대급 망언 “제임스 무덤에서 춤춘 것”

루카 돈치치를 향한 LA 레이커스의 애정은 진심이다. 그를 위해 직접 유럽까지 날아가 지원했다. 이러한 일을 두고 ‘악마의 평론가’ 스킵 베일리스는 르브론 제임스를 향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돈치치는 현재 조국 슬로베니아를 대표, 2025 FIBA 유로바스켓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새 시즌 준비 대신 슬로베니아를 선택한 것에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니 버스 사장과 롭 펠린카 부사장은 직접 유럽으로 날아가 돈치치를 만나기도 했다.

LA 레이커스에서 제임스의 시대는 끝, 이제는 돈치치의 시대가 오고 있다. 사진=바스켓볼 포에버 SNS

펠린카 부사장은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지 돈치치에게, 그가 조국을 위해 하는 일을 우리가 지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프랜차이즈의 얼굴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를 지지하는 건 레이커스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돈치치가 유로바스켓에 온전히 집중하고 몰입하기를 원한다. 어떤 방해도 하고 싶지 않다. 조국을 위해 100% 헌신하기를 바라며 이 대회가 끝난 후 우리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믿는다. 가능하다면 높은 곳까지 올라서고 또 우승까지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로바스켓은 FIBA 대륙별 대회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 그렇기에 새 시즌 준비가 중요한 NBA 선수들조차 유로바스켓에는 최대한 출전하려고 노력한다. 돈치치 외에도 니콜라 요키치,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 많은 NBA 선수가 출전했다.

LA 레이커스는 제임스 대신 돈치치 중심의 체제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레이커스는 일단 겉으로는 돈치치의 유로바스켓 출전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크게 엇나가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이미 제임스 대신 돈치치를 새 시즌의 얼굴로 삼으려는 그들이기에 굳이 유로바스켓 출전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걸 적극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이러한 일을 두고 베일리스는 레이커스가 제임스를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제임스를 향해 엄청난 비판 아닌 비난을 했던 그이기에 대단히 놀라운 반응이기도 하다.

베일리스는 “‘디애슬레틱’을 통해 알았는데 버스와 펠린카 등이 유럽으로 날아가 돈치치의 유로바스켓 출전을 응원했다고 한다. 이건 대놓고 제임스를 도발하는 것이다. 제임스의 NBA 무덤 위에서 춤을 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베일리스는 “‘디애슬레틱’을 통해 알았는데 버스와 펠린카 등이 유럽으로 날아가 돈치치의 유로바스켓 출전을 응원했다고 한다. 이건 대놓고 제임스를 도발하는 것이다. 제임스의 NBA 무덤 위에서 춤을 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진=X

이어 “펠린카는 심지어 돈치치가 레이커스의 얼굴이라고 했다. 웃기는 일이다. 여전히 NBA의 얼굴은 제임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 레이커스가 제임스의 5260만 달러 플레이어 옵션을 얼마나 원하지 않았는지 알게 됐다. 그건 깨진 유리만큼 분명하다”고 더했다.

베일리스는 그동안 제임스를 깎아내리는 것에 모든 힘을 쏟았던 사람이기에 레이커스를 향한 비판 역시 순수하지 않게 보인다. 특히 돈치치와 레이커스의 이야기를 굳이 등장하지 않는 제임스와 연결하는 건 의도가 분명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베일리스의 커리어 대부분은 제임스를 이유 없이 비난하는 데 집중됐다. 이번 발언 역시 그 연장선에 있고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레이커스가 프랜차이즈 포인트가드이자 구단의 미래가 될 돈치치를 찾아간 건 제임스를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레이커스 코치진 중 한 명(그렉 세인트 진)은 유로바스켓에서 슬로베니아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라며 “제임스는 현재 레이커스가 유럽으로 날아가 돈치치를 응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 다가오는 새 시즌을 위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그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바라봤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베일리스의 커리어 대부분은 제임스를 이유 없이 비난하는 데 집중됐다. 이번 발언 역시 그 연장선에 있고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레이커스가 프랜차이즈 포인트가드이자 구단의 미래가 될 돈치치를 찾아간 건 제임스를 조롱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레이커스 코치진 중 한 명(그렉 세인트 진)은 유로바스켓에서 슬로베니아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라며 “제임스는 현재 레이커스가 유럽으로 날아가 돈치치를 응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있다. 바로 다가오는 새 시즌을 위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그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바라봤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변요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결혼 전제 연애 중
“박나래, 링거 이모한테도 불법 의료행위 받아”
장원영, 밀착 드레스 입어 강조한 글래머 핫바디
소유, 볼륨감 한껏 드러낸 아찔한 비키니 노출
손흥민 2025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영입 2위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