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U17 핸드볼, 몰디브 84-16 완파…예선 2연승

한국 남자 U17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6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 프린세스 수마이야(Princess Sumayya)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몰디브를 84-16(전반 42-6)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 U17 대표팀은 주득점원 강동호(선산고)·김강서(천안신당고)·성지성(청주공고)·조우진(무안고)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했고, 교체 멤버들까지 고르게 활약해 선수층의 두터움을 입증했다.

사진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대회 한국과 몰디브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아시아핸드볼연맹

경기 시작부터 한국은 빠른 속도와 조직적인 수비로 몰디브를 압박하며 전반 초반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그야말로 한국 선수들의 골 퍼레이드였다.

이승목(대전대성고)의 골을 시작으로 5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7분부터 16분까지 16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33-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한국은 간간이 골을 내주며 연속 득점을 이어가 전반을 전반을 42-6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교체 선수 전원을 고르게 기용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조우진의 첫 골을 시작으로 5골을 연달아 넣으며 출발했다.

후반 막판까지 꾸준히 득점을 이어간 한국은 결국 84-16, 무려 68골 차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강동호와 김강서, 성지성이 각각 11골, 조우진이 10골, 이승목이 9골 이두진(청주공고)과 복세환(천안신당고)이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전체적으로 83.2%라는 높은 슈팅 성공률을 기록했다. 3명의 골키퍼 역시 12세이브를 기록했는데 42.9%의 높은 방어율을 보여주었다.

몰디브는 마이쉬 무스타파(MAIESH MUSTHAFA)가 홀로 분전하며 8골을 넣었지만, 한국의 강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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