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 초청 및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 ‘만남의 집’이 26일 오후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
‘만남의 집’은 15년차 FM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교도관, 수용자, 수용자의 딸 세 여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모가 부재한 아이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는 좋은 어른의 모습과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만남의 집’은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사회에서 배제된 주변인들의 삶을 꾸준히 섬세하게 포착해온 차정윤 감독은 첫 장편 ‘만남의 집’으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했다.
또한 ‘만남의 집’은 예능, 영화, TV를 넘나들며 사랑받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작품이란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 예능 ‘런닝맨’으로 한동안 연기 보다 예능으로만 볼 수 있던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 교도소의 베테랑 교도관 ‘태저’로 연기 변신까지 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