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유쾌한 입담과 함께 하와이 여행 근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11일 자신의 SNS에 “하와이의 추억♥ 이제 며칠 안 남은 일정, 여행으로 충전하면서!!!! 내 전부인 우리 가족. 난 왜 이렇게 내 딸들과 가족이 좋을까. 더 소중히 차곡차곡 내 기억과 가슴에 새겨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배는 약간 나왔어도ㅋㅋ 다들 수영복 인증샷 남기길래 트렌드에 뒤처지는 거 싫어하는 언니는 몇 장 던져 놓는다ㅋㅋㅋ”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푸른 하늘과 야자수가 어우러진 하와이 해변에서 보라색 크롭탑과 라임빛 하이웨이스트 수영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군살을 가리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은 이지혜 특유의 “현실 언니 미(美)”를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언니 배보다 뒤에 배나온 외국인분은 무슨 죄냐ㅋㅋ”, “보정 안 해서 더 예쁘다”, “또 제주도 갔나 했네ㅋㅋ” 등 댓글이 이어지며 웃음바다가 됐다.
이지혜는 여행 내내 가족들과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에너지를 전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여유와 생기 가득한 표정은 보는 이들마저 힐링하게 했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솔직하게 공유하며, “요즘은 화려함보다 평범함이 더 좋다”는 메시지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