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허니비 이시카와 팽팽한 승부 끝 4연승 거두고 2위로 도약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가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2위를 탈환했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지난 18일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의 Kanazawa City General Gymnasium에서 열린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7라운드 경기에서 HC 나고야(HC Nagoya)를 29-23으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이후 5연승을 거둔 허니비 이시카와는 5승 1패(승점 10점)로 2위 자리를 탈환했고, 4연승을 마감한 HC 나고야는 5승 2패(승점 10점)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사진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허니비 이시카와와 HC 나고야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HC 나고야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의 경기이기에 주목이 쏠렸는데 국가대표 골키퍼인 바바 아츠코(Atsuko Baba)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허니비 이시카와가 승리를 거뒀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바바 아츠코 골키퍼가 15세이브에 1골을 기록하며 든든히 골문을 지킨 가운데, 수로코 오츠지(Otsuji Suroko)가 5골, 코시바 나츠키(Natsuki Koshiba)가 4골 등 13명의 선수가 고르게 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HC 나고야는 레이나 히쿠치(Higuchi Reina)가 10골을 넣으며 분전했고, 우에마츠 리코(Riko Uematsu)와 사토 나유(Nayu Sato)가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골키퍼 미즈구치 리사키(Risaki Mizuguchi)가 7세이브, 사사키 마나(Mana Sakaki)가 5세이브 등 12세이브를 합작했지만, 허니비 이시카와의 공세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허니비 이시카와가 전반에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에 3골을 연달아 내줘 1-3으로 끌려갔지만, 10번의 연속 골로 5-4로 역전했다.

이후 허니비 이시카와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9-5로 달아났고, 다시 6골을 몰아넣으며 15-6으로 달아났다. 12분 동안 10골을 넣고 1골만 내주며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허니비 이시카와가 16-7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허니비 이시카와가 초반에 3골을 연달아 넣어 21-9, 12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HC 나고야가 55번과 14번이 번갈아 연속 골을 넣어 24-16까지 따라붙었고, 50분에는 26-20, 6골 차까지 격자를 좁혔다.

하지만 남은 시간 허니비 이시카와가 효과적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시간을 흘려보내면서 29-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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