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함께 이태원 신혼집을 떠나 새 보금자리로 이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손담비는 27일 자신의 SNS에 “곧 이사할 집에 어울리는 그릇들 행복해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도자기 그릇 세트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손담비는 “우리 가족에게 따뜻한 선물 너무 예쁘기까지 한 그릇들 너무 감사하다”며 “이사할 집에 딱 어울리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만으로도 새 집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전해졌다. 손담비의 감각적인 인테리어 취향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에 팬들은 “이사 축하해요”, “새 보금자리에서도 행복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담비는 앞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91평 규모의 이태원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전체 91평인데 방이 작다. 방 3개, 화장실 3개”라며 “처음으로 월세로 살고 있다.월세 1000만원에 관리비만 80만원이 넘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이태원 집은 터의 기운이 좋다고 해 선택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지만, 출산 이후에는 “아이와 함께 살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었다.
손담비는 지난해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긴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4월 딸 해이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편, 손담비가 언급한 “곧 이사할 대저택”이 어디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팬들은 “이태원보다 더 따뜻한 집일 듯”, “담비 가족 새 출발 응원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