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 아들 시안의 돌스냅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우혜림은 한옥의 고즈넉한 지붕 아래, 마치 웨딩 화보를 방불케 하는 순백의 플라워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우혜림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금 일찍 찍은 시안이의 돌스냅. 시우 때는 한옥에서 한복을 입었는데 이번엔 조금 다르게 하고 싶어서 한옥 + 드레스로 선택했다. 살짝 웨딩 느낌도 나고ㅎㅎ 벌써 둘째 돌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혜림은 풍성한 플라워 자수가 장식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게 앉아 있다. 그 옆에는 엄마를 꼭 닮은 둘째 아들 시안 군이 품에 안겨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옥의 기와지붕과 화려한 드레스의 조화는 전통과 현대미가 완벽히 어우러지며,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돌스냅이 아니라 웨딩화보다”, “엄마 아들 붕어빵”, “시간이 너무 빠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했으며, 2022년 첫째 아들 시우 군에 이어 2024년 12월 둘째 아들 시안을 품에 안았다.
또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2주년을 맞아 우혜림-신민철 부부와 두 아들이 오는 11월 1일 서울시 초청으로 열리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으로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