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김영대가 김유정, 김도훈 열애설 당시를 떠올렸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앞서 김유정, 김도훈이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으면서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김유정은 “(열애설이 나고 김도훈과) 거의 바로 통화했던 것 같다. 통화하자마자 3분 내내 웃었던 것 같다. 저희 입장에서는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작품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응복 감독은 “제가 조금 더 사진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 지난번에도 몇 장의 사진을 확보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김영대는 “전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심지어 TMI이긴 한데 저는 포상휴가를 못갔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몰라서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다.
[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