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뉴욕서 순대국 먹고 얼굴 ‘퉁퉁’…“할머니 되어가도 인생 뭐 있나”

배우 서우가 뉴욕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2일 서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서우’를 통해 “미국 일상, 홀푸드 마켓에서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서우는 “어젯밤 순대국을 너무 많이 먹었더니 얼굴이 퉁퉁 부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우가 뉴욕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사진=서우 유튜브 채널

그는 바람 부는 뉴욕 유니언 스퀘어 파크 근처 쇼핑몰로 향하며 “생활용품 좀 사고, 공원도 한 바퀴 돌고 올 거예요”라며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공원에서는 거리 악사의 음악과 비둘기 떼를 배경으로 “이런 게 진짜 힐링”이라며 건강수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모습도 담겼다.

이후 서우는 뉴욕의 푸드트럭 마켓을 찾아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구경했다. 필리핀 길거리 음식, 멕시코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 속에서도 그는 결국 ‘홀푸드 마켓’의 바비큐 치킨과 샐러드를 선택했다. “치킨이 내 얼굴보다 커요!”라며 웃는 그의 모습은 뉴욕의 맑은 햇살만큼 밝았다.

영상 말미에서 서우는 “할머니가 되어가도 인생 뭐 있나. 이렇게 아름다운 뉴욕에서 장도 보고 밥도 먹고 산책도 하고, 하루하루 사는 거지”라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한편 서우는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해 ‘미쓰 홍당무’, ‘하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자가면역질환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해 다시 팬들과 소통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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