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딸바보 근육아빠’의 하루…둘째 머리 묶어주며 셋째 기다린다

가수 KCM이 딸과 함께한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다.

3일 KCM은 “머리 묶어주는 몇 분이지만 가장 소중한 시간임. 너무 빨리 크는 거 같아... 나이가 들었다. 오늘 한 주 파이팅. 아빠의 하루, 소중한 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KCM은 근육질 팔을 드러낸 채 딸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묶어주고 있다.

KCM이 딸과 함께한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다.사진=KCM SNS

거친 이미지 뒤에 숨은 섬세한 손길이 대비되며, 그의 눈빛엔 미소와 사랑이 동시에 담겨 있다. 보라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딸은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고무줄을 만지작거리며 아빠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사진은 KCM이 둘째 딸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한 순간이기도 하다. 귀여운 옆모습이 포착되자 팬들은 “이게 바로 진짜 힐링이다”, “딸바보 그 자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KCM은 지난 3월, 두 딸의 존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친 그는, 그동안 가족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빚이 많았고, 결혼하면 가족의 채무가 되는 게 무서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가족을 공개한 KCM은 최근 셋째 소식도 전했다. 그는 “내년 1월이면 셋째가 태어난다”며 “요즘 하루하루가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속 그 짧은 순간처럼, KCM에게 가족은 그 어떤 무대보다 따뜻한 ‘진짜 무대’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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