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이 남편 한창의 ‘재도전’을 함께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백수 남편 6개월 만에 한의원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부부는 새 한의원 부지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압구정과 고척 일대를 함께 임장하며 현실적인 창업 준비에 나섰다.
장영란은 “남편이 조금 더 쉬길 바랐지만, 많은 사람을 치료하고 싶다고 해서 다시 시작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3평, 7평, 14평 등 다양한 매물을 둘러본 부부는 “예비 창업자 느낌이 든다”며 웃음을 지었다. 한창은 “4번 매물이 가장 마음에 든다. 다시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창은 400평 규모의 한방병원을 접으며 2개월째 휴식기를 보내고 있었다. 당시 장영란은 “병원할 때 많이 싸웠다”고 털어놓았고, 한창 역시 “이혼할 뻔했다”며 자존감의 무너짐과 가장의 책임감에 대한 복잡한 심정을 밝혔던 바 있다.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는 부부로 돌아온 두 사람. 장영란은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남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여전히 밝은 웃음으로 그의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