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동료 슈미트, 왼손목 수술...회복에 8~10주 예상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케이시 슈미트(26)가 수술을 받았다.

자이언츠 구단은 3일(한국시간) 슈미트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슈미트는 현지시간으로 2일 아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왼손 손목 돌기(carpal boss)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스티브 신 박사가 지도했다.

케이시 슈미트가 손목 수술을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자이언츠 구단은 수술은 잘 끝났으며, 현재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예상 회복 기간은 8주에서 10주. 스프링캠프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인 슈미트는 지난 202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세 시즌 동안 내야 유틸리티로 뛰었다.

지난 시즌 의미 있는 발전이 있었다. 95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305 장타율 0.401 12홈런 40타점 기록하며 데뷔 후 가장 좋은 모습 보여줬다.

2루(선발 49경기) 3루(23경기) 1루(12경기) 유격수(1경기) 등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했다.

6월 경기 도중 왼손에 사구를 맞고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는데 복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왼손 부상에 시달려 왔다. 이번 수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가 별도의 내야 보강을 하지 않는다면 2026시즌 타일러 핏츠제럴드와 함께 주전 2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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