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소리 같은데’ 트럼프 ‘허풍 의심’ 백악관 대회 구상, UFC 해설위원 충격받아…“6월 워싱턴서 야외 경기? 말도 안 돼” [UFC]

“6월 워싱턴에서 야외 경기한다고? 말도 안 되는데. 엄청 덥다니까?”

UFC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조 로건이 큰 충격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대회 구상에 대한 의심, 그리고 우려가 가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와 대단히 가까운 사이이며 직접 UFC 대회를 관람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초,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백악관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보게 될 것 중 하나가 바로 UFC 관련 프레스 행사다. 파이터들이 찾아와 경기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정말 큰 행사다. 백악관 대회는 6월 14일에 열릴 것이며 화이트가 아레나를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8, 9개의 챔피언십. 그들이 지금껏 해온 것 중 가장 큰 경기들을 준비하고 있다. 전부 챔피언십이며 모두 전설적인 수준의 경기다. 화이트는 UFC 250(백악관 대회)을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일부 경기를 아껴두고 있을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키타 UFC SNS

이에 은퇴를 선언한 존 존스부터 옥타곤을 떠났던 코너 맥그리거까지 백악관 대회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만큼 영광스러운 대회가 될 것으로 모두가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제48회 케네디 센터 시상식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UFC 역사상 최초로 최소 8개에서 최대 9개의 챔피언십이 열릴 것이라고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 보게 될 것 중 하나가 바로 UFC 관련 프레스 행사다. 파이터들이 찾아와 경기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정말 큰 행사다. 백악관 대회는 6월 14일에 열릴 것이며 화이트가 아레나를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8, 9개의 챔피언십. 그들이 지금껏 해온 것 중 가장 큰 경기들을 준비하고 있다. 전부 챔피언십이며 모두 전설적인 수준의 경기다. 화이트는 UFC 250(백악관 대회)을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일부 경기를 아껴두고 있을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사장’ 데이나 화이트와 대단히 가까운 사이이며 직접 UFC 대회를 관람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올해 초,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백악관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X

이에 로건은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서 “방금 뭐라고 한 거지? 너무 미친 소리 같아서 말을 이어갈 수 없었어”라고 반응했다.

이어 “UFC 체급이 8개인데 어떻게 9개의 타이틀전이 열릴 수 있는 거야?”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UFC 역사상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타이틀전이 열린 건 3경기, 그것도 단 9번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9개의 타이틀전이 열릴 수 있다고 한 것은 꽤 충격적이다. 물론 BMF 포함 남자부 9개, 여자부 3개 타이틀전이 가능한 UFC다. 그럼에도 백악관 대회에 맞춰 9개 타이틀전이 열린다는 건 꽤 무리일 수 있다.

심지어 로건은 BMF는 물론 여자부 타이틀전이 백악관 대회에서 열릴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한 듯하다. 그렇기에 8개 체급만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UFC 250은 정말 놀라울 거라고 생각한다. 아레나는 약 5000~6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이고 백악관 정문 바로 앞에 설치될 예정이다. 그리고 뒤쪽에는 10만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8~10개의 아주 큰 스크린이 설치된다. 정말 흥분되는 밤이 될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표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UFC 역사상 한 대회에서 가장 많은 타이틀전이 열린 건 3경기, 그것도 단 9번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9개의 타이틀전이 열릴 수 있다고 한 것은 꽤 충격적이다. 물론 BMF 포함 남자부 9개, 여자부 3개 타이틀전이 가능한 UFC다. 그럼에도 백악관 대회에 맞춰 9개 타이틀전이 열린다는 건 꽤 무리일 수 있다. 사진=웨스트 틸 데스 SNS

현재까지 알려진 백악관 대회의 옥타곤은 야외에 설치될 예정이다. UFC는 과거 아부다비 대회에서 야외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로건은 이때가 최악이었다고 회상했다.

로건은 “일단 보안 리스크가 심각한 대회가 될 것이다. 이런 행사에서 어떤 X 같은 보안 시스템을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심지어 야외 경기잖아. 예전에 아부다비에서 야외 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별로 좋지 않았다. 새처럼 큰 벌레가 날아다니기도 했거든. 진짜 미쳤었지. 또 덥고 습하면 어떻게 해? 워싱턴 D.C.는 여름에 엄청 덥잖아”라고 우려했다.

로건과 함께 있었던 브랜든 앨런은 “루이지애나에서 야외 경기를 경험한 적이 있는데 미끄러지고 넘어지는 모습이 많았다”고 밝혔다.

로건은 “사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마 지붕 같은 걸 설치해야 할 것이다. 만약 40도에 가까운 날씨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선수들 컨디션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백악관 대회의 옥타곤은 야외에 설치될 예정이다. UFC는 과거 아부다비 대회에서 야외 경기를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로건은 이때가 최악이었다고 회상했다. 로건은 “일단 보안 리스크가 심각한 대회가 될 것이다. 이런 행사에서 어떤 X 같은 보안 시스템을 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또 “심지어 야외 경기잖아. 예전에 아부다비에서 야외 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별로 좋지 않았다. 새처럼 큰 벌레가 날아다니기도 했거든. 진짜 미쳤었지. 또 덥고 습하면 어떻게 해? 워싱턴 D.C.는 여름에 엄청 덥잖아”라고 우려했다. 사진=TNT 스포츠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나래 사과 합의 없어…법적 대응 하겠다더라”
방탄소년단 착한기부 대통령 표창…한국 가수 최초
이유비, 밀착 드레스 입고 강조한 글래머 몸매
장원영, 완벽한 비율의 압도적인 뒤태·옆태·앞태
손흥민, 토트넘 홈경기장에서 감동적인 작별 인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