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도 돈 쓴다! 통산 90SV 페어뱅크스 1년 1300만$에 영입

마이애미 말린스가 검증된 불펜 투수를 영입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간) 말린스가 우완 피트 페어뱅크스(32)와 1년 1300만 달러(187억 9,930만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에는 100만 달러의 계약금과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 그리고 트레이드될 경우 5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항 등이 포함됐다.

페어뱅크스가 마이애미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은 이번 계약이 말린스 구단 역사상 불펜 투수에게 주는 최고 연봉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히스 벨과 맺은 3년 2700만 달러 계약이었다.

페어뱅크스는 지난 2019년 7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후 7년 동안 267경기 등판, 90세이브 평균자책점 2.98 기록하며 탬파베이 불펜을 이끌었다. 특히 2023시즌 이후 팀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매 시즌 23세이브 이상 기록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2025시즌은 건강함을 유지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61경기에서 60 1/3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 2.83, WHIP 1.044, 9이닝당 1.0피홈런 2.7볼넷 8.8탈삼진 기록했다.

페어뱅크스는 탬파베이 시절 단장으로 있었던 피터 벤딕스와 마이애미에서 재회한다. 벤딕스는 지난 2023년 11월 탬파베이를 떠나 마이애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부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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