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엔터테인먼트가 버추얼 아이돌 2.0 시대를 연다.
19일 두리엔터에 따르면,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제작한다. 상반기 론칭하며, 추후 그룹명 등을 공개한다. 3D 캐릭터를 기반으로 모션캡처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콘텐츠로 세계 팬들을 연결한다.
두리엔터는 지난해 4월 설립, 1년 여간 오디션을 통해 멤버들을 선발했다. 외모와 피지컬은 물론 보컬 역량과 퍼포먼스도 강화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서사와 그룹 ‘플레이브’ 기술력을 결합, 진화한 버추얼 아이돌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동혁 감독이 이끄는 플립이블(Flipevil)과 협업한다. 그룹 ‘블랙핑크’의 ‘휘바람’, 아이유의 ‘라일락’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 ‘엑소’ 카이의 ‘음’(MMMH), ‘레드벨벳’의 ‘덤덤’(Dumb Dumb), ‘에스파’의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등을 작업한 프로덕션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 뮤직비디오를 제작 중이다.
버추얼 아이돌 2.0시대를 이끌며, 글로벌 K팝 시장 판도를 바꿀 계획이다. 버추얼 아이돌 1.0이 캐릭터와 기술 조화를 보여줬다면, 2.0은 그 경계를 허물고 초연결시대로 도래한다. 화면 속에서 보는 것을 넘어 현실 공간으로 나오며, AI 기반 1:1 소통도 강화한다. 1.0은 본체 역량에 의존했다면, 2.0은 캐릭터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IP로서 생명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리엔터는 AI 엔터테크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향후 시리즈 영상물과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비던 세계관을 확장한다. 인간적인 서사를 기반으로, 팬들과 정서적 유대감도 견고히 할 전망이다.
두리엔터는 “버추얼 아이돌 2.0 시대 출발을 알린다.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대중 마음을 움직이는 건 이야기와 감정이다. 팬들과 상호작용, 무한 서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며 “앞으로 버추얼 아이돌 오디션을 상시 가동해 인재풀을 넓히고, 차별화된 IP를 구축하겠다. 글로벌 AI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