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서 뜻밖의 질문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에이핑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프닝부터 “축하한다”며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고, 윤보미는 갑작스러운 축하 멘트에 웃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엽은 “그 얘기를 듣고 마음이 참 예쁘더라”며 결혼 소식을 에둘러 언급하면서도 “오늘은 굳이 깊게 얘기 안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대화는 자연스럽게 윤보미의 주량 이야기로 흘러갔다.
윤보미가 “술을 거의 안 마신다. 잘 마시고 싶은데 몸이 안 받는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곧바로 “그분도 술 못 마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윤보미는 순간 놀란 표정을 지으며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질문만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멤버들 역시 윤보미의 반응에 웃음을 보탰다. 이후 신동엽은 “사장님 얘기한 거다”라고 수습에 나섰지만, 이미 분위기는 한층 유쾌해진 뒤였다.
한편 윤보미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 라도와 2017년부터 교제해왔으며, 오는 5월 1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에이핑크의 곡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둔 윤보미는 이날 방송 내내 밝은 미소 속에서도, ‘그분’이 언급될 때마다 솔직한 긴장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