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인중축소술 이후 근황을 전한 가운데, 같은 공간에서 포착된 남편 문재완의 ‘구멍 난 양말’이 또 다른 현실을 보여줬다.
성형·명품 정보를 살피는 손끝과 해진 양말이 놓인 바닥, 한 집 안에서 전혀 다른 온도의 일상이 교차했다.
이지혜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최근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소파에 편안히 기대 접이식 스마트폰으로 명품 브랜드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과 함께, 발꿈치가 닳아 구멍이 난 양말을 신은 남편 문재완의 발이 대비되듯 담겼다.
해당 게시물에는 “모든 게 달라진 거야”, “뭔가 잘못됐어”, “서로 다른 현실에 사는 부부”라는 문구가 차례로 등장했다. 같은 집, 같은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장면이 교차되며 웃음 섞인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속 이지혜는 여유로운 차림으로 소파에 누워 성형 관련 정보를 살피는 모습이다. 반면 바닥을 향한 시선에는 해진 양말과 함께 생활감이 묻어났다. 명품 쇼핑 화면과 구멍 난 양말이라는 극명한 대비는 부부의 일상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현실적인 공감을 더했다.
앞서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중축소술 사실을 직접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오랜 콤플렉스였고 나이가 들수록 더 신경 쓰였다”며 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수술 직후에는 회복 과정을 언급하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후 SNS를 통해 공개된 근황 사진에서는 표정을 점검하거나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함께 “오늘도 열씨미 살았다 칭찬해♥”라는 멘트가 더해졌다. 외적인 변화뿐 아니라 일상을 대하는 태도 역시 담담하게 드러났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꾸밈없는 일상 속 대비 장면은 ‘서로 다른 현실’이라는 한 줄로 정리되며 또 한 번 공감을 끌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