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영화 ‘휴민트’ 촬영 당시 50인분 볶음밥을 직접 만들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331회에는 배우 신세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작품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세경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 ‘휴민트’ 촬영 당시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인성 선배님이 먼저 제안해주셨다. 우리가 직접 장을 봐서 제작진께 대접하자고 하셨다”고 말했다.
역할 분담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박정민이 장보기를 맡았고, 박해준은 재료 손질을 담당했다. 조인성은 닭곰탕을 끓였고, 신세경은 50인분 볶음밥을 책임졌다.
신세경은 “처음에는 저도 차분하게 재료 손질을 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볶음밥을 맡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거의 완성될 때쯤 박해준 선배님이 오셔서 ‘세경아, 미원 좀 넣어라’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선배님 말대로 약간 들어가야 맛의 완성도가 올라간다고 하시더라. 덕분에 훨씬 맛있게 완성됐다”며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떠올렸다.
유재석이 “맛은 어땠냐”고 묻자 신세경은 “되게 맛있었다”고 자신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세경이 출연한 영화 ‘휴민트’는 비밀과 진실이 교차하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등이 함께 출연하며, 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