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상륙 ‘하이브 라틴돌’…산토스 브라보스, K팝 방법론으로 배운 것(종합)[MK★현장]

하이브의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이름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가득 안고 한국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용산사옥에서 하이브라틴아메리카의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드루, 카우에, 알레한드로, 가비, 케네스)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진행된 팀과 동명의 리얼리티 시리즈를 거쳐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데뷔했다.

사진=하이브라틴아메리카

라틴 음악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K-팝의 정교한 완성도가 결합해 글로벌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산토스 브라보스는 지난 4일 입국해 약 3주간 한국에 머물며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처음 한국에 방문한 이들은 “한국에 오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 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드루(미국/멕시코), 카우에(브라질), 알레한드로(페루), 가비(푸에르토리코), 케네스(멕시코) 5인 멤버로 구성된 산토스 브라보스는 그룹명에 대해 “이렇게 한자리에 오게 되고, 모이게 된 만큼 ‘전세계를 모은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이름이 주어진 것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유쾌한 ‘산토’와 본능적인 ‘브라보’ 측면을 저희가 모두 가지고 있다고 본다. 꿈꿔왔던 순간이고 계속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틴 음악의 소울과 그루브를 K-팝의 정교한 완성도로 표현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산토스 브라보스는 첫 번째 EP ‘DUAL(듀얼)’을 최근 발매했다. ‘DUAL’은 유쾌한 소년미와 강렬하고 본능적인 에너지가 공존하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양면적 매력을 담은 작품이다. 멤버들은 이 앨범에서 레게톤, 브라질리언 펑크, 클럽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사진=하이브라틴아메리카

특히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멤버들은 활동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이를 전세계에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국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저희 그룹은 하이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라틴 팝 그룹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많은 무게감이 주어져 있다고 본다. 저희의 목표는 단순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알려지는 것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알려지고 싶다. 특히 한국에 알려지는 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하이브의 시작이 한국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수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올 수 있다고 본다. 많은 음악방송에 출연할 거라 생각하고 여러 계획이 되어 있다. 한국에 오기 위해서 열심히 해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계기이다 보니 많은 걸 배우고자 하고 있다”라며 “방탄소년단(BTS), 르세라핌, 코르티스, 아일릿 등 여러 선배님들이 저희에게 많은 영감을 주셨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K팝 길을 개척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본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해 더 알게 되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학생의 마음으로 배우러 왔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산토스 브라보스는 “저희가 연습생 때도 이 순간만을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의미가 있는 자리다. 학생의 마음으로 달려왔지만 한국의 문화, 한국의 음식 등을 얼마나 사랑하고 존중하는 지를 보여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이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했는데,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이브 직원들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 어떻게 하면 한국에 계신 분들과 소통이 잘 될지, 우리를 잘 이해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매 순간 새로운 경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브라틴아메리카

첫 번째 EP ‘DUAL(듀얼)’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으로 산토 측면과 브라보한 측면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데, 이번 앨범 곡들은 여러 모드의 곡이 실려 있다. 양면성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의 저희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저희와 더 잘 연결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에 오기까지의 트레이닝 과정에 대해 “K팝 방법론 활용 자체가 감사하고 기뻤다. 아티스트로서 하나의 그룹이 되는 과정에서 받을 수 있었던 최고의 훈련 방식이 아닌가”라며 “열심히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저희가 트레이닝을 시작한 이후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지 훈련하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와 꿈에 대해서도 뚜렷한 계획을 세워놨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목표와 꿈은 명확하다. 각자 출신이 다른데 모국에 있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는 게 꿈이자 목표다. 각자의 나라에서 중요한 무대에 서는 게 특별한 목표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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