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MF 상암벌 누빈다! 이니에스타 “마음껏 즐기셨으면”···“선수 시절에도 리버풀을 상대하는 건 힘겨웠어” [MK피플]

“많은 한국 팬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엄청난 경기가 펼쳐질 테니 다 함께 즐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역대 최고 미드필더로 꼽히는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2·스페인)의 얘기다.

이니에스타가 한국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를 누빈다. 6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FC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레전드 매치에서다.

이니에스타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절친한 동료 카를레스 푸욜,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가르시아와 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6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리버풀 전설들과 맞대결을 펼칠 바르셀로나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사진 왼쪽)와 카를레스 푸욜. 사진=이근승 기자

이니에스타는 “서울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과 한국 팬들을 만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니에스타는 이어 “내일 엄청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니 다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다. 선수 시절을 떠올려 보면, 리버풀은 상대하기 매우 어려운 팀이었다. 그런 팀과 다시 한 번 붙을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팬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이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에 앞장섰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AFPBBNews=News1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AFPBBNews = News1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131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유로 2008,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로 2012 등 메이저대회 3연패 신화를 썼던 중심에 이니에스타가 있었다. 특히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이니에스타는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푸욜,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바르셀로나 황금기 주역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명단엔 이 외에도 히바우두,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데쿠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가 포함되어 있다.

이니에스타(사진 맨 왼쪽부터), 푸욜, 제라드, 가르시아. 사진=이근승 기자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리버풀엔 제라드와 가르시아를 비롯해 욘 아르세 리세, 디르크 카윗, 라이언 바벨, 저메인 페넌트, 아담 랄라나, 예지 두덱 등이 포진한다.

[여의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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