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덱스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고민을 전하며, 유튜브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덱스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7년 유튜브 여정의 쉼표를 찍겠습니다. 오프덱스 with 95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동갑내기 절친인 유튜버 미미미누, 권성준(나폴리 마피아) 셰프와 함께한 만찬 자리에서 덱스는 “당분간 쉬게 됐다. 내부적으로 이미 이야기를 마쳤다”며 “더 늦기 전에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제작팀과의 합이 잘 맞고, 그만큼 진짜 하고 싶은 걸 재밌게 해나가고 있는 시점이라 아쉬움은 크지만, 그럼에도 유튜브를 중단하는 이유에 “개인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컨디션이 될 수도 있고. 종합적인 이유를 고려해 봤을 때 좀 더 좋은 뭔가를 보여 드리기 위해서는 잠깐 쉬어가는 게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고민하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저는 재밌게 하고 싶은 거지, 쫓기면서 하고 싶지 않다. 제 채널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하는 채널이기 때문에 그걸 지키지 못할 거면 유튜브를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덱스는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한 고민도 전하며 “냉정하게 봤을 때 제가 지금 어떤 자리에서 가고 있는지 애매하다고 느껴졌다. 어느 카테고리에서 강점이 있는지 생각했을 때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다. 여기서 조금 더 주력해볼 타이밍이 올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권성준 셰프는 “우리 나이가 이제 사실 선택과 집중을 좀 하긴 해야 해. 우리 체력이 20대 같지 않기 때문에 다 할 수가 없어”라고 답했고 덱스 역시 격렬하게 수긍했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덱스는 최근에는 배우 활동으로도 영역을 넓혀 드라마 ‘아이쇼핑’, ‘사냥개들2’ 등에 출연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