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전준우(롯데 자이언츠)가 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준우, 장두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외야 자원들인 김동혁, 김동현이 콜업됐다.
지난 2008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롯데의 부름을 받은 전준우는 거인 군단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1891경기에서 타율 0.297(7050타수 2096안타) 223홈런 105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1을 적어냈다.
하지만 올해에는 좋지 못하다. 52경기에 나섰지만, 타율 0.225(178타수 40안타) 2홈런 13타점에 그쳤다. 지난 3일에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13일 돌아왔으나, 복귀 후 3경기에서 9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결국 또 한 번 2군행 통보를 받아들어야 했다.
롯데 관계자는 “전준우의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며 “현장에서 경기 감각 조정이 필요하다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두성은 경미한 부상 때문이다. 전날(18일) 경기 전 타격 훈련 도중 우측 종아리에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당했다.
한편 우완 불펜 이재희를 내려보낸 삼성 라이온즈는 좌완 불펜 백정현을 콜업했다. KIA 타이거즈는 우완 지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으며, 대신 우완 불펜 전상현을 등록했다.
LG 트윈스는 좌완 이상영 대신 우완 이정용을 올렸다. SSG랜더스는 우투우타 내야수 안상현을 말소하고 우투우타 내야수 김민준을 등록했다. 우완 박진형을 내려보낸 키움은 좌투좌타 외야수 추재현을 콜업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