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Absolute Championship Akhmat(러시아) ▲Rizin(일본) ▲ONE Championship(싱가포르)은 종합격투기(MMA) 빅리그로 묶인다.
사카키바라 노부유키(63) 라이진 대표는 6월 15일 기자회견에서 △구보타 레나(35) △야마모토 미유(52) △하마사키 아야카(44) △아사쿠라 간나(29)를 “2010년대 중후반 여성부를 정말 재밌게 만들어 새로운 시대를 오게 한 슈퍼아톰급(49㎏) 일본 선수들”이라고 추켜세웠다.
박시우(35·하바스MMA)는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가 꼽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강자와 맞선 라이진의 여자 슈퍼아톰급 중심축 4인방” 중에서 ▲구보타 레나 ▲하마사키 아야카 ▲아사쿠라 간나와 한 번씩 싸워 모두 이겼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2년 4분기~2024년 2분기 박시우를 여자 −50㎏ 세계랭킹 2위로 평가했다. 라이진 월드그랑프리 준우승자다. 제4대 라이진 슈퍼아톰급 챔피언 이자와 세이카(29·일본)에게 판정 1-2의 근소한 결승전 패배를 당했다.
박시우는 2026년 7월 18일 일본 히로시마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라이진 랜드마크 15’를 통해 스다 모에리(22)와 5분×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슈퍼아톰급 토너먼트 2위 이후 1296일(3년6개월18일) 만의 라이진 복귀전이다.
이자와 세이카는 2025년 12월까지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2026년 4월 임신 사실을 밝히고 라이진 슈퍼아톰급 왕좌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는 “오는 9월까지 8명이 4경기를 합니다. 단순히 이기는 것을 넘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화끈한 승리로 빛난 2명이 12월 연말 대회에서 제5대 라이진 슈퍼아톰급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라며 밝혔다.
스다 모에리는 2025년 2~3분기 ‘파이트 매트릭스’ 여자 종합격투기 −50㎏ 세계랭킹 3위까지 올라갔다. 라이진 제패를 향한 자격을 놓고 박시우와 승부를 겨룰 자격은 충분하다.
박시우는 “오랜만에 라이진을 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 방면에서 발전하고 성장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스다 모에리를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스다 모에리는 “이전부터 박시우와 시합이 잡혔다가 무산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비디오 분석을 통한 대책을 진작 준비했습니다.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이번 제안도 수락했습니다. 링 위에서 증명만 하면 됩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시우는 ‘포인트 파이팅’ 부문에서 2012년 세계킥복싱조직협회(WAKO) 아마추어 아시아선수권대회 50㎏ 우승 및 2013년 제4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킥복싱 55㎏ 금메달을 획득한 입식타격기 엘리트 출신이다.
종합격투기 전향 후에도 일본 킥복싱 스타 오카모토 ‘판찬’ 리나(32)와 2019년 맞대결이 성사되는 등 여전히 국제무대에서 스트라이킹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다 모에리 역시 “제5대 라이진 슈퍼아톰급 챔피언결정전 참가를 경쟁하는 8명 중 제일 강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박시우를 긍정했다. “그래서 오히려 무척 기대됩니다. 서브미션으로 제압하여 히로시마현립 종합체육관을 열광시키겠습니다”라며 항복을 받아내겠다고 선언했다.
* 2026년 6월 22일 업데이트
1위 나탈리야 쿠주티나(러시아)
2위 이자와 세이카(일본)
3위 박시우(대한민국)
4위 일리잔드라 페헤이라(브라질)
5위 오시마 사오리(일본)
6위 재닛 가르시아(미국)
7위 스다 모에리(일본)
8위 박정은(대한민국)
9위 하마사키 아야카(일본)
# 킥복싱
2012년 WAKO 아시아선수권 우승
2013년 실내무도아시안게임 금메달
# 종합격투기
2017년~ 13승 6패
KO/TKO 03승 0패
서브미션 00승 1패
2022년 라이진 49㎏ 토너먼트 2위
2022~2024년 −50㎏ 세계랭킹 2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