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건강을 챙기며 1500일 동안 먹어온 음식들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30일 자신의 SNS에 “1500일 동안 내가 먹은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평소 챙겨 먹는 음식들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접시에 올라온 건 브로콜리와 방울토마토였다. 거창한 보양식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 ‘1500일’이라는 숫자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루 전에도 이솔이는 자신이 건강을 챙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건강을 챙기는 습관 중에 ‘건강하게 먹어야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어요”라며 “건강한 걸 얼마나 쉽고 꾸준하게 먹을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가 택한 방법도 복잡하지 않았다. 이솔이는 “아무리 좋은 것도 손이 많이 가면 결국 안 하게 되더라고요”라며 냉장고에 있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갈아 자주 마신다고 설명했다.
채소만 갈았을 때 나는 특유의 풋내와 거친 식감 때문에 과일도 적당히 조합했다. 블루베리와 사과는 자주 사용하는 재료였고, 바나나는 넣으면 든든해 좋다며 자신이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던 방법을 전했다.
이솔이가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게 된 데에는 아픈 시간도 있었다. 앞서 그는 퇴사 후 2세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여성암 판정을 받았다고 직접 고백했다. 당시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아 큰 좌절을 겪었다며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치료 과정도 쉽지 않았다. 이솔이는 외출을 조심하고 날 음식을 먹지 못했으며 구토와 체중 감소, 탈모 등을 겪고 응급실을 오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에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밝힌 그는 당시 “그래서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간절하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 중요해졌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건강을 지키는 일이 간절해졌던 이솔이는 이번에는 ‘1500일 동안 내가 먹은 것’을 꺼내 보였다. 특별한 한 끼보다 쉽게 챙길 수 있어 오래 이어갈 수 있는 음식과 습관에 무게를 둔 모습이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코미디언 박성광과 결혼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현재도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