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결혼을 앞두고 설렘뿐 아니라 걱정과 책임감까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백진희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니이즈백’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내년 1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의 마음을 이야기했다.
백진희는 “아직 그렇게 막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며 “설렘도 있긴 하지만 저도 걱정이 많은 타입이어서 걱정도 너무너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하나씩 결혼 준비를 해나가면서도 “이게 진짜로 내 눈앞에 결혼이라는 이벤트가 펼쳐지는 건가? 결혼을 해서 진짜 부부가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결혼을 준비하며 찾아오는 복잡한 감정도 숨기지 않았다. 백진희는 “여자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되게 많은 생각들이 오간다고 하잖아요. 메리지 블루도 있고. 저 또한 그렇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 행복하고 좋을 수만은 없잖아요. 물론 행복하고 좋은 순간이 훨씬 많지만 저 또한 지금 그렇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진희는 결혼 자체를 행복의 출발점으로 단정하지 않았다. 그는 “결혼 이퀄 행복 시작이라는 걸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신 결혼을 자신의 선택으로 받아들였다. 백진희는 “인생의 하나의 챕터를 잘 마무리했고 이제 두 번째 챕터를 열려고 하는데, 그 길을 이 사람과 함께 가겠다. 이제 저는 선택을 한 거니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 선택에는 저의 책임도 따른다는 생각을 해요”라며 “서로가 다른 모습이 분명히 튀어나올 텐데 잘 받아들이고 잘 맞춰갈 수 있게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돼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