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꼭 한 번 받아보고파”…역대 신인 최고액 경신한 키움 하현승의 목표 [MK인터뷰]
최초입력 2026.10.27 11:40:00
“신인왕은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다. 꼭 한 번 받아보고 싶다.”
하현승(부산고·키움 히어로즈)이 2027시즌 활약을 약속했다.
하현승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야구 하현승 선수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스타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6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 후원)’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종목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고교 선수를 선정하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사진=스타뉴스
9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7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부산고 하현승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투타 겸업을 하는 하현승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좌투좌타 선수다. 올해 열린 18세 이하(U-18)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전 포함,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두며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7 드래프트를 앞두고 하현승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으로부터 좋은 조건의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KBO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키움은 주저없이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하현승을 품에 안았다. 계약금은 무려 16억 원. 이는 지난 2006년 한기주(KIA 타이거즈)가 받은 10억 원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신인 계약금 최고액이다.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하현승은 “신인 계약금 (기록)을 깰 수 있게 해주신 키움 구단주님과 구단께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20년 만에 그런 기록을 깰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투타 겸업에 대해서는 아직 구단과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없다고.
그는 “(팀) 합류가 얼마 안 남았다. 조만간 이야기하고 바로 어떻게 할 지 결정하게 될 것 같다. 저는 일단 팀과 이야기하는 대로 열심히 제 몫을 다할 생각”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야구 하현승 선수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스타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6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 후원)’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종목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고교 선수를 선정하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사진=스타뉴스
앞서 하현승은 마운드와 타석에서 맞붙고 싶은 선수로 각각 김도영(KIA), 곽빈(두산 베어스)을 꼽았다. 두 선수는 최근 진행 중인 포스트시즌에서도 큰 존재감을 뽐냈다.
하현승은 “확실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선배님이시다. 저도 프로야구에 가게 됐는데,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울 것 같다. 그 선배님들과 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된다.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저도 같이 하면서 많이 배우고 여쭤볼 거 있으면 여쭤볼 것이다. 친해지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시선은 신인왕으로 향해 있다. 그는 “(내년 시즌) 안 다치고 1군에 오래 있는 것이 목표”라며 “신인왕은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다. 꼭 한 번 받아보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야구 하현승 선수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6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스타대상을 수상한 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6 퓨처스 스타대상(스타뉴스 주최·주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레저주식회사 후원)’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종목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고교 선수를 선정하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유망주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사진=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