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시리즈 ‘카지노’를 제작한 제작사 아크미디어(현 씬앤스튜디오)의 전 대표 A씨가 약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최근15억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초부터 연락이 끊긴 상태다. 장기간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CCTV에 담긴 동선과 마지막으로 휴대전화가 꺼진 위치 등을 추적하며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지상파 PD 출신인 A씨는 2019년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한 뒤 아크미디어 대표를 지내며 ‘카지노’ 등을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던 자동차 부품 회사 B사의 사내이사로 영입됐다.
이후 B사는 지난 7월 말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회사 측이 주장하는 횡령액은 15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14% 규모다.
이후 A씨는 지난 7월 말 15억 원대 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B사는 지난 7월 말 A씨가 회사 자금15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으며, 해당 금액은 B사 자기자본의1.1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의 실종과 횡령 의혹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수사를 피해 잠적했을 가능성과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2022년 시즌1이 공개됐으며, 2023년 시즌2가 공개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