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아나운서, SBS 스포츠로 이적

정우영 아나운서가 SBS스포츠로 이적한다.

정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SNS에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SBS스포츠 정우영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SBS 수첩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03년 MBC ESPN(現 MBC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하며 아나운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입사 후 줄곧 한 방송사에서만 활동했던 그는 지난해 12월 “MBC스포츠+와 함께했던 10년 6개월의 시간, 최고의 동료들 그리고 환상적인 파트너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는 말과 함께 퇴사를 알렸다.

정우영 아나운서가 SBS스포츠에 합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정우영 아나운서가 SBS스포츠에 합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퇴사 이후 행보에 대해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던 그는 SBS 스포츠를 새로운 둥지로 택했다. SBS스포츠는 지난 1일부터 SBS ESPN에서 채널명을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SBS스포츠로 옮기면서 이순철 해설위원과 다시 만나게 됐다. 이순철 위원은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에서 물러난 뒤인 지난해 12월 SBS스포츠와 해설위원 계약을 맺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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