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복귀전에서 추신수가 화끈한 타격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1-10으로 뒤진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션 마나에아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8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이날 선수단에 복귀한 추신수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1회 첫 타석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를 공략했다. 좌측 방향으로 밀어 친 타구는 담장 앞에서 상대 좌익수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 타점 기회가 찾아왔다. 추신수는 마나에아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아쉽게도 후속타 불발로 잔루에 그쳤다.
5회 세 번째 공격에서 추신수는 마침내 시즌 첫 홈런을 뽑았다. 두 차례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즌다운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던 아쉬움을 날리는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22로 껑충 뛰었다.
한편, 잘 던지던 오클랜드 선발 마나에아는 추신수에게 홈런을 맞은 뒤 왼팔에 이상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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