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이적 후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던 리치 힐이 곧 LA다저스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매체와 가진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하루 전 있었던 힐의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 말했다.
왼손 가운데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부상자 명단에 오른 힐은 원래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손가락을 보호하기 위해 날씨가 건조한 애리조나에서 루키레벨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지난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맞춰 다저스에 이적한 리치 힐(맨 오른쪽)은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로버츠에 따르면, 그는 이 자리에서 75개의 투구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힐이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타자를 상대한 자리였다. 그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에서 힐이 선발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로버츠는 신시내티와의 원정 4연전 선발 투수도 공개했다. 이날 버드 노리스가 등판하고, 하루 뒤에는 손목 부상이 그리 심하지 않은 브렛 앤더슨이 나오며 훌리오 우리아스가 22일 시리즈 세 번째 경기에 임시 선발로 등판한다. 마에다 겐타는 23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 혹은 24일 샌프란시스코 3연전 첫 경기에 나올 예정이다.
허리 부상에서 재활 중인 커쇼는 신시내티로 이동,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날 캐치볼을 소화한 그는 하루 뒤 불펜에서 20~2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