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살아난 kt, 첫 4연속 퀄리티 스타트 기록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kt 위즈가 창단 후 처음 4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투구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kt는 27일 잠실 LG전서 선발 조쉬 로위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2자책)했다. 로위가 KBO리그 데뷔 이래 5이닝을 넘긴 건 이날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이닝은 5이닝으로 2경기 있었다. 나머지 4경기서는 조기 강판을 면치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최고 150km의 속구(40구)와 커브(32구)를 주로 이용하며 포크볼, 슬라이더 등을 섞어 LG 타선을 요리했다. 불안했던 건 되레 야수 쪽이었다.

1-0으로 앞서던 3회말 수비에서 병살 처리가 가능했던 공을 유격수 심우준이 놓치면서 주자 2명이 살았고, 이후 박용택에 홈런을 맞으면서 역전 당했다. 6회에도 1사 후 히메네스의 타구가 실책으로 연결돼 출루를 허용했고, 이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더 내줬다. 4실점 째였지만 로위의 자책점은 2점에 불과했다.



6이닝 동안 103개의 공을 던진 로위는 7회 들어 엄상백과 교체됐다. 6이닝 2자책. 한국에서 기록한 첫 퀄리티 스타트였다. 이와 동시에 kt 구단에도 새 기록이 하나 생겼다.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창단 이래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3경기 연속. 올 시즌 최다 기록은 지난 5월 27일~29일 넥센과의 3연전서 주권-트래비스 밴와트-정대현의 3경기 연속 기록이 있다. 이번 기록은 지난 24일 울산 롯데전 라이언 피어밴드를 시작으로 25~26일 수원 SK전 정성곤, 밴와트, 그리고 이날 로위까지 이어졌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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