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세 번째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중인 할리데이가 부상이 재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할리데이는 전날 타격 연습을 소화한 이후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다시 생겼고 부어올랐다. 일단은 훈련을 중지한 상태다.
맷 할리데이의 남은 시즌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8월 14일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할리데이는 시즌 막판 복귀를 위해 재활을 진행중이지만, 이번 부상 재발로 시즌 복귀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매시니는 "매일 상태를 지켜보며 계속해서 상태를 평가할 것"이라며 시즌 내 복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다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3093 OPS 0.896을 기록중인 할리데이는 이번 시즌에는 107경기에서 타율 0.242 OPS 0.768로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베테랑 타자인 그의 공백은 최근 타선 전체가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아쉽기만 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원정 2연패로 위기에 빠진 매시니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팀 미팅을 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갖고 있지않다"며 선수들이 평소처럼 하던 일에 집중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