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정개입 논란 주인공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과의 관련을 의심받는 김종(55) 제6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구금 여부가 조만간 가려진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6일 김종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순실 연관설이 날로 커지자 10월30일 사임한 지 18일 만이었다.
김종 전 차관은 긴급체포 혹은 사전구속영장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일단 귀가했으나 결국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2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종 제6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웨스틴조선호텔)=MK스포츠 DB 삼성그룹에 김종 전 차관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했을 가능성이 수사대상으로 알려졌다. 최순실에게 문화체육 국가행정 사안을 보고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장시호(37·개명 전 장유진)가 실소유주로 알려졌다. 장시호는 최순실의 이종조카, 즉 동복 언니 최순득의 딸이다.
김종 전 차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여부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27·팀지엠피)에게 참가포기를 종용한 녹취록 일부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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