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틀란타에 설욕...위닝 시리즈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설욕하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7-4로 이겼다.

전날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던 다저스는 바로 이에 설욕하며 이번 시리즈를 우세 전적으로 마쳤다. 시즌 성적은 76승 32패가 됐다. 애틀란타는 49승 58패.

크리스 테일러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처음에는 답답했다. 0-1로 뒤진 3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로건 포사이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내는데 그쳤다. 그 답답함은 4회 크리스 테일러가 풀어줬다. 1사 2루에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자신의 시즌 13번째 홈런을 터트려 3-1을 만들었다. 6회에는 1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보탰고, 7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와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병살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9회에는 무사 1루에서 오스틴 반스가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선방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33이 됐다.

1회 2사 1루에서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한 우드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5회와 6회가 결정적이었다. 5회 첫 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엔더 인시아테에게 안타를 맞으며 무사 만루에 몰렸지만 2루 주자 레인 아담스를 견제사 시킨데 이어 브랜든 필립스를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에는 2사 이후 닉 마카키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다음 타자 요한 카마고 타석 때 2루수 포사이드의 실책으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앞선 2회 2루타를 허용했던 션 로드리게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브랜든 모로우, 조시 필즈가 각각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니 신그라니는 9회 다저스 데뷔전을 가졌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첫 두 타자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은데 이어 오지 알비스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세 타자를 잡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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