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부상 복귀 후 첫 연투에서 피홈런...시즌 6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계속해서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1-1로 맞선 5회말 등판했지만, 홈런 포함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첫 타자 크리스토퍼 보스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그는 다음 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맞아 볼카운트 0-1에서 9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지만, 이미 실점은 허용한 뒤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10으로 높아졌다. 이 피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이날 불펜 게임을 진행한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마르테에게 투런 홈런, 이어 브렛 시슬이 조던 루플로우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4로 졌다. 오승환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6패.



이날 등판은 햄스트링 부상 회복 이후 첫 연투였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오승환은 전날 등판에서도 1피안타 2볼네승로 1실점을 허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패배로 81승 74패가 되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콜로라도 로키스에 2경기 차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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