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뭇매를 맞았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이닝 6피안타 3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3회초 대타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로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3.77로 마무리했다.
1회부터 꼬였다. 첫 두 타자를 땅볼로 잘 잡았지만, 이후 난타를 허용했다. 놀란 아레나도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데 이어 2사 1루에서 마크 레이놀즈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2회에도 고난은 계속됐다. 2사 2루에서 찰리 블랙몬에게 우측 담장 넘어가는 초대형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에 몰렸다. 불펜이 워밍업에 들어간 상황, 류현진은 트레버 스토리와 6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인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유일한 탈삼진이었다. 투구 수 68개로 간신히 2이닝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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