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 순위 확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수입이 적은 스몰 마켓 구단들에게 전력 보강의 기회를 주고 있는 MLB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Competitive Balance Rounds) 순위가 공개됐다.

'MLB.com'은 2018 드래프트 균형 경쟁 라운드A와 B의 지명 순사거 확정됐다고 전했다.

균형 경쟁 라운드는 드래프트 1-2라운드, 3-4라운드 사이에 진행되는 라운드다. 기존에는 연고지 시장 규모 하위 10위, 혹은 구장 규모 하위 10위에 해당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순서를 정했다. 여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수익 공유 제도의 혜택을 받는 팀이면 2라운드 추첨에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방식을 변경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수익 하위 10개 팀, 혹은 시장 규모 하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수익과 승률을 기반으로 한 공식에 대입, 순서를 정한다. 지난 시즌 이같은 방식을 통해 라운드A에 배정됐던 6개 팀과 라운드B에 배정됐던 8개 팀이 올해는 순서를 맞바꾼다.



MLB.com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올해 같은 공식으로 재계산한 결과 지난해와 똑같은 팀들이 이번 균형 경쟁 라운드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자스시티 로열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콜로라도 로키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번에 라운드A(31~39순위)에 들어간다. 여기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난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1순위로 지명한 우완 투수 드루 라스무센과 계약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32순위 지명권을 받는다.

라운드B에는 마이애미 말린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함됐다.

균형 경쟁 라운드 지명권은 다른 라운드 지명권과 달리 트레이드 거래가 가능하다. 때문이 이 지명 순위는 변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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