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민유라-겜린, 프리 진출 확정…‘홀로아리랑’ 듣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민유라(23)-알렉산더 겜린(25)조의 홀로아리랑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민유라-겜린조는 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쇼트 댄스서 실수 없는 무대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61.22점, 예술점수(PCS) 28.28점 도합 61.22을 받았다. 최소 16위 이상을 확보, 전체 24개팀 중 20위까지 오를 수 있는 프리 진출에 성공했다.

삼바, 룸바, 삼바 배경음에 맞춰 무대를 시작한 민유라-겜린조는 첫 번째 수행요소 톰바 시퀀스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어 커브리프트,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리스까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실수가 없었다. 지난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부분에서 의상이 끊어지는 변수 속 다소 아쉬운 무대를 선보인 민유라-겜린조는 이날 절치부심의 각오로 깔끔하고 흠잡을 곳 없는 연기를 펼쳤다. 민유라-겜린조는 지난 10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민스크아레나 아이스스타에서 기록한 61.97점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그 당시에 뒤떨어지지 않는 무대로 많은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점수가 발표되자 두 선수는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참지 못했다.



민유라-겜린조는 이로써 20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그간 연습한 홀로아리랑 곡에 맞춰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홀로아리랑 가사 안에 독도관련 내용이 있어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가사 수정조치를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국내 팬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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