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림픽 두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단일팀이 20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순위결정전에서 스웨덴에 1-6으로 패했다. 이로써 단일팀은 8위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됐다.
단일팀 대망의 마지막 여정. 예선에서 0-8 완패를 당했던 스웨덴을 다시 만난 단일팀은 1피리어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내 동점골을 기록하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1피리어드 6분경 박종아의 패스를 받은 한수진이 골로 연결했다. 지난 일본과의 조별예선 희수 그리핀의 골에 이은 올림픽 두 번째 골.
하지만 전력차는 여전했다. 1피리어드 종료 직전 또 다시 골을 허용했고 2피리어드 이후부터는 매서운 스웨덴 공격에 무너지며 최종 5골 차 이상으로 패했다.
다만 단일팀은 지난 조별예선 스웨덴 전 때의 무력했던 모습이 아닌 추격하고 또 따라가는 장면을 여러번 연출했다. 몸싸움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공격에서도 이전에 비해 훨씬 많은 찬스를 얻어냈다. 극복하기 힘든 전력차가 더욱 크게 다가온 경기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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