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안양 KGC가 오세근의 부상 악재속에도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서 101-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시리즈전적 2승1패를 점하며 4강 진출(5전3선승제)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KGC는 1쿼터 초반 팀 골밑의 핵심 오세근이 발목 부상 때문에 조기에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KGC 입장에서 위기 중 위기. 하지만 선수들은 뭉쳤고 더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KGC는 1쿼터 사이먼의 폭풍 같은 기세 속 9점차로 리드를 잡았고 2쿼터에서도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3쿼터에는 전성현의 3점슛이 연거푸 터지며 승기를 잡는다. KGC는 기회를 잡은 뒤 점점 달아나기 시작했고 4쿼터까지 점수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추격의 동력을 얻지 못했다. 사이먼은 3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의 공수를 이끌었고 전성현은 17점, 이재도 역시 18점 달성에 성공했다. KGC는 오세근 공백 속 내외곽에서 우위를 잃지 않았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테리가 32점을 기록했지만 경기 중후반 턴오버와 잦은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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