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2019시즌은 브루스 보치(6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의 마지막 해가 될 예정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9일(한국시간) 보치 감독이 2019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에 맞춰 은퇴하는 것.
보치 감독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BruceBochy)를 통해 "2007년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이후 이 도시와 우리 멋진 팬들은 나를 따뜻하게 받아들여줬다. 보고싶겠지만, 지난 12년동안 정말 감사했고 이번 시즌도 강한 모습으로 끝내고 싶다"는 인사를 남겼다.
보치 감독은 1995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메이저리그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샌디에이고(1995-2006) 샌프란시스코(2007-2018)에서 24시즌동안 3870경기를 치르며 1926승 1944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통산 44승 33패를 기록했다. 1998년 샌디에이고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10, 2012, 2014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그가 기록한 1926승은 메이저리그 역대 감독 중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거둔 975승은 존 맥그로우(2583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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