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캑스 사망 수사중인 美 마약단속국, 에인절스 선수들과 면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다 세상을 떠난 LA에인절스 좌완 타일러 스캑스, 그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LA타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복수의 전현직 에인절스 선수들이 미국 마약단속국(DEA) 관계자를 만나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면담에 응한 이들은 트레버 케이힐, 앤드류 히니, 노에 라미레즈, 맷 하비 등이다. 여기에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선수 두 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LA타임스는 마약단속국이 스캑스의 동료들을 통해 마약성 진통제가 클럽하우스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구단 전세기 등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선수를 목격했는지, 스캑스가 어떻게 이런 약물들을 구했는지에 대해 물어봤다고 전했다. 스캑스는 지난 7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참가하던 도중 팀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마약성 진통제의 일원인 펜타닐과 옥시코돈을 복용했고 이것이 사망 원인과 연관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ESPN'은 지난 13일 에인절스 홍보팀 직원 에릭 케이가 마약단속국의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그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공급해왔다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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