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CJ컵 첫날 깜짝 단독 선두 [PGA]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날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안병훈은 17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 CJ컵, 총상금 975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 8언더파 64타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근 PGA 대회 2020 윈덤 챔피언십과 PGA 대회 2019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3위를 기록하며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안병훈은 이날 단독 1위로 출발하며 첫 승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PGA TOUR(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 1라운드가 17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렸다. 안병훈은 이날 8언더파 64타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랐다. 안병훈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주 서귀포)=고홍석 통신원
이날 안병훈은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번 홀에서 티 오프를 한 안병훈은 2번 홀에서 버디로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어 4번에서도 버디를, 6번과 7번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10번 홀에서 두 번째로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위기탈출을 한 안병훈은 6번 홀을 파로 막아냈다. 이후 안병훈은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1번, 12번, 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단숨에 3타를 더 줄였다.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낸 안병훈은 8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채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PGA 신인왕' 임성재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탱크' 최경주는 3언더파 69타로 '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와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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