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23·잘츠부르크)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한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시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5·포르투갈)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 계약을 위한 EPL 팀들의 경쟁에 합류한다”라고 전했다. 예상 이적료는 2000만유로(265억원)~2500만유로(331억원)로 소개했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22경기 9득점 14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6경기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것도 인상적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스카우트 책임자를 잘츠부르크-리버풀 챔피언스리그 E조 6차전 현장에 파견했다. 잘츠부르크는 0-2로 졌지만, 황희찬은 울버햄튼 고위 관계자가 보는 앞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3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직접 관찰한 것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텔레그래프’ 설명이다. 스카우트 총책이 나섰다는 것은 구단에 선수 영입 여부에 대한 최종보고를 하기 위함으로 여겨진다.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은 선수단 강화를 위한 주요 전력 보강 대상 중 하나로 황희찬을 2020년 영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보도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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