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류현진(32)을 향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구애가 뜨겁다. 올 시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한 후 준척급으로 평가받고 있는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토론토는 매우 진지하게 류현진을 바라보고 있다”며 “토론토는 최근 우완 투수 태너 로어크와 계약했지만, 여전히 투수진 전력 보강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이먼 기자는 앞서 류현진의 원소속팀 LA 다저스를 비롯해 미네소타 트윈스도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MLB네트워크 뿐 아니라 미국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67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년 연속 4위에 그쳤다. 선발 로테이션의 부진이 컸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4.79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2위다. 다만 류현진 측은 반응은 없다. 앞서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어딜 가든 서울보다 멀다”고 말했다. 조건이 좋으면, 동부와 서부를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FA 대어급 선수들의 계약이 마무리 되면서 류현진의 행선지도 곧 윤곽을 드러낼 수 있다.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는 토론토의 마음을 류현진이 받아들일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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