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홀란드, 해트트릭만큼 ‘입담’도 화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엘링 홀란드(20·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입담도 분데스리가 데뷔전 해트트릭만큼 화제였다.

지난해 12월 말 이적료 2000만유로(약 258억원)에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홀란드는 공식 데뷔 무대에서 3골을 몰아쳤다.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도르트문트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1-3의 후반 11분 피치를 밟은 그는 3분 만에 첫 골을 터뜨리니 후반 25분과 후반 34분 추가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엘링 홀란드는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獨 아우크스부르크)=ⓒAFPBBNews = News1
역대 분데스리가 데뷔전 해트트릭은 7호 기록이다. 가장 짧은 시간에 3골을 몰아쳤으며 교체 출전해 작성한 건 홀란드가 처음이다.



루시앵 파브르 감독은 “후반 10분 이후 조커 투입을 고려했는데 데뷔전을 잘 치렀다. 수비 배후 침투 등 자신의 장점을 잘 보여줬다”라며 홀란드의 활약에 만족했다.

분데스리가 데뷔전 해트트릭 기념구를 든 홀란드도 “오늘은 매우 기쁜 하루다.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당돌한 그의 행동이 화제를 모았다. ‘다음 경기(25일 오전 4시30분 쾰른전)에는 선발 출전할 수 있는가라’는 한 기자의 질문에 홀란드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장난스럽게 반문했다. 이에 독일 ‘키커’는 “홀란드의 체력적인 부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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